직장인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 마통 감액없이 연장하는 방법

2023. 9. 7. 10:36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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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라면 마이너스 통장, 일명 마통이라고 신용대출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면 좋은 점이 일단 급할 때 바로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채워 넣으면 되니 편리하다. 하지만 이자율이 담보대출 이자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짧은 시간 사용해야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마이너스 통장은 1년에 한 번 자동연장이던지, 은행 지점 방문해서 대면 연장을 해야 되는데, 보통은 10년까지는 자동연장인 경우가 많으니 오늘은 자동 연장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ATM

 

마이너스 통장 연장 시 감액 기준

은행별로 차이는 있으나 보통은 만기일 기준 3개월 전까지 평균 대출한도 소진율이 10% 이하인 겨우 약정 한도의 20%를 자동감액하고 기한연장을 하는 방식이다. (은행마다 기준이 조금씩은 다름)

 

그럼 은행별 감액 조건 어떻게 다를까?
은행 조건
국민 2,000만원 이상의 마이너스 통장에 대하여 만기 3개월 전까지 평균 한도 사용률이 10% 이하면 20% 감액, 평균 한도 소진률 50% 이상 등의 조건을 미 충족할 시 10% 씩 감액
신한 직전 3개월 평균 한도 사용률이 10% 미만이면 10%, 5%미만이면 20% 감액
하나 하나원큐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50% 감액
우리 최근 3개월 평균한도 사용률이 10% 미만이면 10%, 5% 미만이면 20% 감액
카카오뱅크 평균 한도 사용률이 50% 미만이면 최대 30% 감액

 

 

 마이너스 통장 감액을 없이 연장하려면,,

1년마다 돌아오는 만기일에 감액 문자도 받고 전화도 받을 텐데, 감액 없이 연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위 표에서 설명한 것을 이행하면 된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좀 어려운 내용일 수 있다.

그래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만기일 1~2일 전에 은행에서 정한 한도 사용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빼서 통장을 마이너스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물론 뺀 돈은 다른 통장에 넣어 두면 만기일에 요건을 충족하니 감액 없이 연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민은행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면 ,,,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2,000 만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만기일이 12월 31일이라고 가정해 보자.

 

만기일 1~2일전에

만약 이 통장에 마이너스가 잔액이 없거나 그 금액이 적거나 하면 만기일 이후에 20%를 감액하고 연장될 것이기 때문에 미리 1,000 만원 이상을 다른 은행으로 이체를 해놓았다가 만기일 이후에 다시 입금을 하면 1~2일 치 이자를 지불하고 감액 없이 연장되는 구조인 것이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1~2일 빼 놓은 사이에 해당 통장에 급여가 들어온다거나, 빌려준 돈이 들어온다거나, 중고거래 당근에서 물건을 팔아 몇천원이라도 돈이 들어온다고 하면 은행에서 지정한 50% 한도 소진율 달성이 안될수 있으니 넉넉잡고 50% 이상을 인출해 놓는 것을 권장한다.

 

따라서 본인의 마이너스 통장 만기일과 설정금액을 항상 기억을 하던지, 달력에 적어 두고 잊지 말아야 감액되는 일이 없을 듯하다.

 

만약 까먹고 있다가 감액되었다면, 소득 증빙 서류를 가지고 은행에 방문하여 다시 증액하거나 신규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나, 금융 관련법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아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직장인은 최대 5천만 원 이상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 수 없을 것이다.

법 개정 전에 5천만 원 이상 마이너스 통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렇게라도 유지할 수 있으니 몰라서 손해 보는 일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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