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프린터 토너 잔량의 비밀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면, 프린터 "토너 잔량 없음"이라고 컴퓨터 화면에 표시가 되고, 더 이상 인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토너 잔량 없음

 

토너의 구조

사용할 때마다 사용 횟수를 기록하는 작은 칩이 하나씩 내장되어 있는데, 토너 잔량과 상관없이 이 칩의 카운터가 특정 횟수에 도달하게 되면 프린터 토너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그 이유를 유추해 보면

• 고품질의 인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흐릴 때까지 쓰다가 토너 교체가 좋은데 말이다,,)
• 토너의 교체시기를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특정 횟수를 사용하면 토너 잔량이 없을 것이다라고 시스템이 유추하기 위해,,,
• 제조사가 만든 토너만 인식할 수 있도록 칩을 넣는 방식. (다른 회사 꺼 못쓰게.. ==> 이 부분은 안타깝다)
• 토너가 장착되어 있는지 통신해서 알 수 있도록 칩을 삽입.
• 토너 교체시기를 알 수 있으니 구매를 유도

토너 인식칩

 

토너 분말 보충

이렇게 토너 잔량이 없다고 표시가 되는 상황에서 아무리 토너를 리필해도 프린터를 사용할 수 없다. 이미 토너 칩에서 잔량이 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인쇄가 불가능하다.

잉크 방식의 프린터는 잉크만 보충하면 사용 가능 하지만, 토너에 칩이 내장된 방식은 토너 분말을 보충하더라도 초기화가 필요하다. 이미 칩은 카운터가 다 되었기 때문에 칩을 초기화하던지 새 칩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

 

프린터 토너 잔량을 속이는 두 가지 방식

토너 칩을 교체해 잔량을 100%로 속이고 인쇄가 흐릴 때까지 사용하는 방식이 있고

프린터 메인보드를 개조해서 토너 칩이랑 무관하게 항상 100%로 인식하는 방식이 있다.

토너 칩은 일반인이 색깔별로 칩을 사서 교체하면 되는데, 프린터 메인보드를 개조하는 것은 개인이 하기 힘들고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프린터에 장착하고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메인보드는 다시 판매자에게 보내는 (교환) 방식으로 할 수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비용이 다소 소요된다. 그렇지만 토너 칩을 주기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인쇄를 정말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후자의 방법이 좋겠다.

 

 

토너 칩을 별도로 구매 가능

사설 업체에서 토너 칩을 구매할 수 있다. 심지어는 알리 익스프레서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이 토너 칩만 구매해서 기존 칩과 교환을 해주면 잔량이 100%로 인지되고, 토너 잔량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토너를 리필할 경우에도 인쇄를 할 수 있다.

국내 가격은 판매자마다 다르긴 하지만 네 x버 쇼핑에서 검색하면 개당 5,500원 정도 한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광고 같아서 판매 URL은 남기지 않겠다,,

양면테이프로 하게 되면 프린터 도어가 잘 닫히지 않고 힘이 들어간다. 이 방법은 실제로 해보니 별로인 듯,,

토너 칩 플라스틱을 잘라서 기존 거 빼고 새 칩 넣는 게 좋겠다.. ==> 내가 해보니 이게 좋을 듯함..

 

네x버 쇼핑 검색

 

알리익스프레스 화면 캡쳐

 

토너 칩을 사용하면 뭐가 좋은가?

• 새 토너를 구매해서 잔량이 없다고 표시되면 칩만 교체하고 실제로 남은 잔량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음
• 토너를 리필해서 사용하는 경우 유용함
• 정품 토너가 비싸기 때문에 인쇄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절약 가능

그동안 몰랐다.. 토너 다 쓴 게 다 쓴 게 아니라는 사실.

 

프린터 토너 잔량의 비밀 

https://youtu.be/Kev0BilWt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