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지붕 누수, 벽과 지붕이 맞닫는 부분에 후레싱

2024. 7. 17. 12:08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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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당시 주택을 준공내고 그다음에 확장을 했었다.

약 5평 정도 확장을 하면서 지붕 공사도 일부 있었다.

 

문제가 발생한 시점은 확장 후 비가 오면서 시작된다.

현관 천장에 물기가 보이고, 확장한 베란다 쪽 천장 모서리에서 물이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것.

 

당시에는 원인을 모르니 틈이 보이는 모든 곳에 실리콘 도배를 했다. 물론 시공 업자님이 하셨는데, 1~2년은 누수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살다 보니 베란다는 비만 오면 습하고 어디서 떨어졌는지 물방울이 모여 바닥에 물이 생기기 시작한다.

 

내가 지붕에 물호스를 가지고 올라가 지붕 끝부터 물을 뿌리고 마누라는 베란다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지 확인을 했다.

스프레이건으로 물을 쫘~~ 하고 쏴주면서 새는지 보는 실험을 한 것이다.

 

여기 틈으로 누수 발생
여기 틈으로 누수 발생

 

 

그러다 벽과 지붕이 맞닫는 부분에 물을 쏘니 베란다에서 마누라가 소리친다.

물 떨어져 그만 쏴~~~~~

 

찾았다 

 

 

어디서 새는지..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을 해본다. 벽과 지붕 사이를 뭘로 막아야 하나 ~

 

후레싱이라는 게 있더라.

건축할 때 반드시 이걸 시공해 줘야 누수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모양도 여러 가지 길이도 여러 가지,,,

 

인터넷으로 찾은 후레싱
인터넷으로 찾은 후레싱

 

 

인터넷으로 제일 적당한 걸 찾아서 주문을 넣었다.

1개당 약 2미터가 안되는데 13,200원, 착불 배송비는 15,000원.

 

칼브럭 작업
칼브럭 작업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서 벽에 구멍을 내고 칼블럭을 박는다.

그리고 우레탄 실리콘을 벽에 두껍게 바른다.

 

우레탄 실리콘
우레탄 실리콘

 

 

후레싱 채결
후레싱 채결

 

전문가는 아니니까 실리콘과 피스 결합으로 고정하면서 설치했다.

그리고 장맛비가 오는 날 베란다 천장을 쳐다보니 누수가 사라 졌다.

 

비용은 들었지만 엄청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설치영상

https://youtu.be/PSi65X0Mx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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