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리모델링 할 때, 턴키, 직영, 셀프 용어 정리

2021. 12. 1. 08:49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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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나 리모델링과 같은 작업을 할 때 주로 듣는 용어 중에 턴키라는 게 있고 직영이라는 게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같은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몇글자 써보겠다.

 

턴키

턴키란 영어로 하면 Turn-Key 라고 해서 쉽게 말하면 나는 열쇠만 돌리면 되는 구조이다.

즉, 모든 것을 해당 업체에 맏기고 나는 열쇠만 돌려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설계 및 디자인부터 모든 시공 과정을 업체에서 알아서 마무리까지 해주는 경우가 이 턴키 방식의 작업이다.

턴키로 작업을 하게 되면 모든 소요되는 제반 사항을 업체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

설계도 해주고 디자인도 해주고 재료 구매, 인력수급 등 소비자는 특별히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시에 이 턴키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직영

소비자가 설계, 디자인, 재료 수급 등 모든 것을 직접 하거나 해당 요소별로 전문화된 인력 및 업체를 수급해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하는 구조가 직영이다,

소비자가 직접 설계를 못하면 그 부분만 설계사무소에 맡겨서 설계를 받아오고, 디자인도 직접 하지 못하면 디자인만 의뢰해서 할 수 있다.

대부분 도배, 장판이나 싱크대나 철거 등등 전문팀을 갖추고 있는 업체들이 있다, 이런 업체들을 섭외해서 공사 일정을 조율한 다음에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턴키보다 직접 알아보고 찾아서 하는 구조라서 가격 면에서는 저렴할 수 있으며, 원하는 스타일을 공사 중간중간 변경해가며 작업을 할 수 있으니 좋다.

다만 섭외한 업체 간의 일정 조율을 잘해야 하고 일정이 틀어졌을 경우 다음 일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사 시일을 넉넉히 확보하고 진행해야 하는 단점도 존재한다.

 

셀프 

말 그대로 모든 전 과정을 본인이 직접 하는 방식이다.

요즘 트렌드가 셀프 인테리어가 대세인데 개인들도 예전 같지 않고 왼만한 공구는 다 보유하는 시대라서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기도 한다.

이렇게 직접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는 방식을 셀프 방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전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하자발생 시에도 본인이 처리해야 하는 점이 있으며, 잘못 시공했을 경우에 재시공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자재도 여유 있게 준비하고 시작하다 보니 작업이 완료돼 후에 남은 자재를 처리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전문업체 철거사진
전문업체 철거사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셀프 인테리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셀프 인테리어

셀프 + 직영

손재주가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셀프로 많이 하는데, 전문 장비나 전문 스킬이 필요한 작업이 경우 그 부분만 업체에 의뢰해서 작업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시작할 때, 실내 모든 마감재 등을 철거할 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면 전문 철거 업체에 의뢰해서 철거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같은 철거를 개인이 할 수 도 있지만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이 경우 소음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경우 짧은 시간에 철거를 완료하려면 아무래도 개인이 하는 것보다 전문 업체가 진행하는 게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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