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루, 강화마루, 온돌마루 차이점 장단점

2021. 12. 14. 08:27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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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를 마루로 한 인테리어
바닥재를 마루로 한 인테리어

강마루
강마루는 합판에 필름을 덧댄 방식의 마루로써 얇은 목재가 여러 겹으로 층을 형성한다.
시공 시에는 바닥면에 접착재를 바르고 그 위에 강마루를 붙여서 시공한다.
한번 접착재를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성질이 있어서 보수할 때 전용 공구로 잘라내고 다시 접착재로 압착한다.
요즘은 접착재를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도 많이 안 나고 유해하지 않는다고 한다.
장점으로는 바닥면에 완전히 붙어 있기 때문에 난방 시에 열전도가 높아서 난방비가 절약되며 발로 밟고 다녀도 들뜸 현상이 없어 마루 자체의 소음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찍힘 등으로 마루를 보수할때는 바닥면과 마루가 접착되어 있기 때문에 보수 비용이 다소 발생하고, 한번 시공되면 철거 시 별도의 장비가 있어야 마루를 떼어 낼 수 있다. 물론 철거비가 들어간다.
가격은 강화마루보다 비싼 단점도 있다.

시공불량으로는 마루를 손으로 두드렸을 때 접착면이 골고루 접착되지 않은 부위는 통통 소리가 나며, 접착면이 골고루 접착된 곳은 둔탁한 소리가 난다.
이럴 때 보수 방법은 통통 소리 나는 부분에 드릴로 바늘구멍만 하게 구멍을 내어, 주사기로 접착제를 밀어 넣고, 무거운 책 등을 올려놓는다, 물론 접착제가 다 굳으면 구멍을 퍼티 등으로 메움 시공한다.

 

온돌마루
온돌마루는 강마루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지만 다른 점은 상부에 천연 무늬목을 덧댄 것이 다르다.
천연 무늬목을 덧대었기 때문에 시각적인 수려함은 좋으나 내구성은 그리 좋지 못하다.
천연 무늬목이 항상 같은 색감이 아니기 때문에 설치 시에 색감이 일률적이지 않고 재각각 다른 면을 볼 수 있으며,
원목의 재질감이 잘 살아 있어 시각적으로 자연스럽다.
시공방법은 강마루와 동일하다
강마루와 시공 방법이 거의 비슷해서 강마루와 마찬가지로 열전도율이 높다.
단점은 천연무늬목을 덧댄 것이라 색 변형이 올 수 있고, 찍힘이나 스크래치에 취약하다.


강화마루
강화마루는 원목을 통으로 갈아서 고온으로 압축 후, 위에 필름을 덧대어 만든다, 즉 MDF에 필름을 덧댄 것이다
시공방법은 강마루 처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바닥면에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시공을 한다.
장점으로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철거 시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고 사람이 손으로 걷어 내는 수준이다, 즉 철거비가 저렴하다,
보수도 강마루에 비해서 쉬운 편이다,
그러나 수분에 약하고 바닥에 밀착되지 않아 발로 밟고 다닐 때 삐그덕 하는 소음이 날 수 있다. 또한 밀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전도가 낮고 난방 효율이 떨어진다.
바닥면과 밀착이 안되어 있어서 층간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치면적인 단점도 가지고 있다.
접착제 같은 본드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강화마루를 오히려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시공 불량으로는 바닥면이 고르지 않는 경우 마루가 전체적으로 들뜸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재시공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정리하면
합판에 코팅한것은 강마루

MDF에 코딩한것은 강화마루

합판에 천연 무늬목을 덧대면 온돌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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