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처음이지 ? 충전 카드 발급부터 배우기

2021. 12. 15. 08:44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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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충전을 하려면 전기차 충전용 카드가 필요하다.

전기차를 처음 구매했거나, 구매하려고 하는 분들을 위해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정리해 본다.

 

주유와 전기차 충전의 차이점

내연 차에 주유를 하려면 주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충분한 기름을 넣는다.

전기차는 충전 사업자의 카드를 미리 발급받고 해당 카드로 충전을 한다. 물론 신용카드로도 충전을 할 수 있다. 다만 요금이 충전사업자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장기적으로 전기차를 운행할 것이라면 충전 사업자의 충전 카드를 발급받아 전기차를 충전하자.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

환경부 카드 : 환경부 홈페이지 참고

전기차 충전기 중에 제일 초창기부터 설치되기 시작했다. 주로 관공서나 마트 또는 공영주차장 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물론 고속도로에도 환경부 충전기가 있다.

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환경부 충전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차량이 나오기전에 미리 신청하고 차량이 나오면 차량번호를 전화로 등록할 수 있다.

환경부 충전카드는 연계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고, 충전 시 환경부 카드를 태그 하면 충전이 개시된다. 물론 충전요금만큼 등록된 카드에서 결제가 되는 구조이다.

전기차를 운행하시는 분들은 환경부 카드가 필수다.

즉, 환경부카드는 충전기에 환경부 마크가 붙어 있는 충전기와 한전(한국전력) 충전기를 로밍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로밍은 아래에 설명)

거의 대부분 모든 사업자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부 카드는 반드시 발급받아 사용하자.

 

환경부 충전카드
환경부 충전카드

 

 

충전 사업자별 충전카드

충전기마다 충전사업자가 설치한 충전기가 있다.

주유소도 SK 주유소, GS 칼텍스, S오일, 오일뱅크 등 여러 사업자가 있듯이 충전기도 이렇게 여러 사업자가 존재한다.

앞서 설명한 환경부 카드로 태그 해서 충전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충전사업자가 발급하는 카드로 충전해야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전력, 대영 채비, 매니지온, 에버온 등등 십 수개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별도의 충전기도 있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본인 주변의 충전기가 어떤 충전기인지 확인 후, 자주 이용할 것이라면 해당 충전 사업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쩌다 한두 번 이용할 것이라면 환경부 카드로 충전하는 게 속 편하다.

충전 사업자별로 충전 속도별로 최대 8배의 요금차이가 발생하니 꼭 충전요금을 확인하고 충전하자.

 

해피차져 충전카드
해피차져 충전카드

 

충전 로밍이란

충전하려고 충전 사업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로밍 요금이라고 별도로 안내를 하고 있다.

이 로밍이란 해당 충전사업자가 아닌 다른 충전사업자의 카드로 충전할 경우 부과되는 요금이다.

딱 한번 급해서 충전하려고 충전카드를 발급받거나 회원가입을 할 필요는 없으니 이럴 때 환경부 카드나 다른 사업자 카드로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타코프차지콘 로밍요금
스타코프차지콘 로밍요금

위 스타코프차지콘의 충전요금은 173.8원이다. 로밍 요금은 훨씬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회사에 스타코프차지콘이 있어서 회원가입 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방문해서 급하게 한번 충전만 하고 싶다면 로밍 서비스로 충전하면 된다. 

요금은 회원 요금보다 조금 비싸지만 급할 때는 아주 유용하다.

 

 충전카드 없이 충전하는 경우

충전 사업자마다 다르지만,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회원카드로 충전하는 방법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예외도 많다

예를 들어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는 별도로 충전기를 구매해서 콘센트에 충전기를 태그 하면 충전이 되고,

스타코프 차지콘은 내가 가지고 있는 RF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현관 출입 태그로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다.

현대의 이핏(E-pit)은 회원 가입하고 충전기에서 전화번호 넣고 비밀번호 넣으면 충전된다. 현대, 기아 차량은 요금이 저렴하고 다른 회사 차량은 요금이 비싸진다. 200kw 급이기 때문에 테슬라는 DC콤보 어댑터가 있어도 충전을 할 수없다.

또한 이비랑 충전기는 휴대폰으로 인증해서 충전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엄청나게 헥깔리기 시작한다.

하나로 통일을 하던지 해야지 이건 뭐 정신없어서 충전을 하겠나..

 

 

결론

무조건 환경부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연계 카드를 등록해 놓고,,,,

한두 개 자주 충전하는 충전 사업자 카드만 발급받아서 사용하면 좋다.

안 쓸건대 어쩌다 한번 쓸건대 미리 만들어 놓을 필요 없다. 아이디도 비밀번호도 기억이 안 나서 나중에 홈페이지 로그인도 못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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