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아침에 커피를 내리는데 그라인더에서 드르륵 거리면서 커피가 갈리지 않는 상황이 왔다.아침에 커피 한잔을 들고 출근하는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원인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첫 번째는 그라인더날이 오래된 경우이다.보통 가정용 그라인더는 업체마다 다르지만 원두 100KG을 갈아내면 그라인더 날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5년 만에 교체하는 경우도 있고 10년 동안 교체 안 하고 잘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평균적으로 봤을때는 원두 100kg을 그라인딩 하면 날이 무뎌진다. 매일 커피 한두잔씩 내려 마시는 경우 한 달에 1kg 정도 ~ 2kg 정도를 그라인딩 한다.단순 계산으로 보면 년간 12kg ~ 24kg 정도를 소비하는 셈이다,그럼 8년 또는 4~5년 정도가 되면 그라인더날이 노후 된다고 ..

지난 포스팅에서 전원주택 8년 살아보고 난방비에 대한 나의 의견을 게시했었다.아래글 참고https://diyz.nullpark.com/164 요즘 아파트나 빌라는 윗집과 아랫집 그리고 양 사이드로 옆집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난방비가 적게 들어간다.아랫집이 데워주고 뒷집도 데워주고, 옆집들도 난방을 해서 막아주니 실제로 난방비가 적게 먹히는 게 사실이다.그러나 전원주택과 같이 일반 주택의 경우에는 이런 구조가 아니라 나 혼자 대지위에 서 있기 때문에 찬바람을 모두 맞으며 우뚝 서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겨울은 도시보다 춥다. 오늘은 그동안 눈팅만으로 보아왔던 일본제품 토요토미 FF 방식의 등유 온풍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토요토미 FF-55 등유 온풍기.일단 이름이 별로다, 토요토미라니,,국내에 ..

최근 캠핑이나 차박 등으로 차량 지붕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 태양전지판을 차량 지붕에 설치할 때의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여름보다 봄 가을이 발전량이 좋다? 태양전지판이 햇볕을 받으면 열이 발생하게 되고 그만큼 효율은 떨어지게 된다. 한여름에 태양전지판을 만져본 적이 있는가? 아마 손을 못 댈 정도로 뜨거울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물이라도 뿌려서 전지판 온도를 내려줘야 한다. 그런 면에서 Flexible 태양전지판은 일반 전지판에 비해서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한여름보다는 봄이나 가을이 발전 효율이 더 좋다. 일반적으로 태양전지판은 -40도 ~ 65도 정도에서 어느 정도의 발전이 가능하다. 해당 온도보다 매우 낮거나 높으면 전지판 효율이 저하된다. 문제는 온도가 ..

요즘은 청소기나 공구류등에 리튬전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일반인들이 DIY를 통해서 노후된 배터리를 재생하거나 교체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인산철 배터리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리튬 전지를 구매하거나 DIY할 때 꼭 필요한 몇가지 스팩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본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 전압 리튬 전지 1개는 3v ~ 4.2v 의 전압이 나온다. 완충시 기준 4.2v가 되고 방전할 수록 전압이 내려가며 3v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수명을 다한다. 그래서 항상 3v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을 해줘야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보통은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에서 약 3.3v가 되면 더 이상 방전이 안되게 막아주는 기능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내가 생각만 했다. 스마트폰으로 에어컨 리모컨을 눌러주면 밖에서 에어컨을 켜고 끌 수가 있을 텐데,,, 이런 생각만 하다가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 보니, 아 ~~ 이런 기능을 하는 제품이 이미 판매되고 있더라. 나만 몰랐나? 암튼 구동방식은 다음과 같다 리모컨이 할 일을 작은 모듈이 담당하게 되고, 그 모듈은 인터넷과 wifi로 연결이 된다. 그럼 스마트폰으로 이 모듈을 제어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내 돈 내고 직접 사서 해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어플 설치하고, 제품연결하는 과정이 정말 쉽다. 가전제품 등록하는 과정도 매우 쉽다. 왼만한 대기업 가전제품은 목록에 다 있으니 그냥 사서 전원 연결하고 사용하면 되는 수준이다. 이걸 어디서 파냐면,, 내가 자주 이용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팔고 있다. ..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에어컨을 틀었는데, 식초냄새가 난다면,,, 걸래 냄새가 난다면,,,, 어디를 어떻게 청소를 해야 할까? 모은 에어컨이 구조는 동일하다 가정용 에어컨이던 차량용 에어컨이던 구조는 똑같다. 그렇게 때문에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정도는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차량용 에어컨은 에바포레이터가 거의 밀폐된 구조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항상 수분에 찌들어 있는 구조가 된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에어컨을 사용하고 난 후 일정시간 송풍으로 에바포레이터를 말려주면 좋다. 그런데 쉽게 마르는 구조가 아니다, 왜냐면 여름철에는 습도가 그냥 평소에도 높다. 아무리 송풍으로 말린다고 해도 주변 습도가 높기 때문에 건조하기 어렵게 된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에바포레이터..